오는 8월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서울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. 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로는 ‘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’(이달 15~30일)와 ‘2023 서울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’(19~22일)이 있다.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는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·아르코예술극장·종로어린이극장에서,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은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.

도심 속 물놀이 축제도 열린다. 다음달 12~1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는 ‘W.G.F 물총축제’,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 문화광장에서는 ‘2023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’이 예정돼 있다. 실험적인 예술활동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는 ‘서울프린지페스티벌’과 철의 마을 영등포구 문래동을 녹일 듯한 열기로 가득한 메탈밴드의 릴레이 공연이 펼쳐지는 ‘문래메탈시티’는 각각 8월 8~27일과 7월 15~16일 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와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열린다.

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에서는 8월 12~15일 ‘서대문독립페스타’,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는 8월 12~13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‘뮤지컬 김마리아’를 개최한다.

시원한 공연장에서 즐길 수 있는 무용공연으로는 ‘제26회 크리틱스초이스댄스페스티벌 2023’(7월 17~27일)과 ‘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’(8월 23~31일)가 있다.

두 공연 모두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. 스마트서울맵 서비스를 다운로드하면 ‘서울축제지도’를 한눈에 볼 수 있고 길 찾기 등의 기능도 활용이 가능하다.

이상은 기자

(※뮤지컬 김마리아의 공연 일시가 자료에 잘못 게재되어 8월14~15일에서 8월12~13일로 수정(7월12일 오후 4시26분)되었습니다. 12~13일 오후 7시부터 90분간 공연합니다.)